'AIaaS' 가속화 전망..."AI 솔루션 개발 문턱 낮춰"

김미정 기자 2023. 1. 2. 1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도 '서비스형 인공지능(AIaaS, AI-as-a-Service)'이 활발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모시스 구트만 클리어ML 최고경영자(CEO)는 "AIaaS를 활용하면 솔루션 개발 시간·비용이 줄어 다양한 사업과 분야에 특화한 맞춤형 AI 솔루션이 대거 탄생할 전망"이라고 벤처비트를 통해 예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태지역 성장률 매년 60%↑

(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올해도 '서비스형 인공지능(AIaaS, AI-as-a-Service)'이 활발할 전망이다.

AIaaS는 클라우드에서 AI을 구현해 사용자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사는 여기에 기업 데이터만 입력하면 바로 클라우드에 포함한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AI 플랫폼 형식으로 머신러닝 모델이나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도 제공해 고객사가 직접 ML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AI 솔루션 개발에 대한 자체적인 투자 금액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에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불투명한 경제 상황에 AI 기업에겐 희소식이라는 입장이다.

솔루션 개발시간·비용↓...시장 전망 밝아

[사진=픽사베이]

AIaaS 시장 전망이 밝은 이유는 기존보다 AI 솔루션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다.

기존에는 AI를 통해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할 경우 기업이 자체적으로 AI 기술을 만들어야 했다. 이는 규모나 자금이 비교적 적은 AI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겐 큰 벽이다. 솔루션 개발을 위해 별도로 AI 모델을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정작 원하고자 하는 제품 개발이 늦춰져서다. 

반면 AIaaS를 활용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솔루션에 필요한 AI 기술을 AIaaS에서 취사선택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서다. 결과적으로 AI 개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사진=마켓스 앤드 마켓스]

국내외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 AIaaS가 AI 기업에겐 경제적인 플랫폼이 될 전망이라는 입장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스 앤드 마켓스’가 발표한 AIaaS 시장규모 분석에 따르면, 2018년 15억2천만 달러(약 1조8천200억원) 규모였지만, 매년 48.2%씩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말 108억8천만 달러(약 13조4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태 지역 성장률은 60%를 기록했다. 마켓스 앤드 마켓스는  마켓스 앤드 마켓스 측은 “특히 AI가 버플릭 클라우드 서비스 전체 매출 약 50%를 차지할 것으로 본다”고도 밝혔다.

이에 대해 모시스 구트만 클리어ML 최고경영자(CEO)는 “AIaaS를 활용하면 솔루션 개발 시간·비용이 줄어 다양한 사업과 분야에 특화한 맞춤형 AI 솔루션이 대거 탄생할 전망”이라고 벤처비트를 통해 예측했다.

남은 과제는

물론 AIaaS 시장 규모 확대를 위한 과제도 남아있다. 전문가들은 기업마다 다양한 AI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AIaaS 시스템을 지금보다 더 기업 맞춤형으로 전환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벤처비트에서 입을 모았다. 현재 AIaaS 시스템은 맞춤형 솔루션 창출을 하기엔 다소 일반적이라고는 입장이다.

[사진=픽사베이]

야샤르 베자디 신테시스 CEO는 "AIaaS를 활용하는 기업은 자신의 고유한 솔루션 개발을 빠르고 효율성있게 하기 위함이 목적이다"며 "이를 클라우드에서 공급하는 AIaaS 자체가 기업 요구사항에 맞춰 원활히 적용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더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트만 CEO도 "회사별 데이터를 AIaaS 시스템이 미세 조정하지 못하면 예상보다 낮은 성능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