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차종별 보증기간 연장… 상품성 강화 모델 출시

쌍용자동차가 차종별 보증서비스 기간을 연장하고 고객 선호사양과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차종별 트림 재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 토레스의 주행 모습. 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을 5년/10만㎞로 연장해 전 차종으로 확대 시행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경우 차체 및 일반부품은 기존 2년/4만㎞에서 5년/10만㎞로 늘어난다. 토레스,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기존 3년/6만㎞에서 5년/10만㎞로 운영한다. 올 뉴 렉스턴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와 함께 고객 선호사양과 안전사양 등을 기본적용하고 차종별 트림도 재조정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고객의 선호사양을 바탕으로 트림을 통합·재조정해 고객 차량인도 기간을 최소화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5개 트림에서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도 기존 5개 트림을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익스페디션 등 4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9인치 내비게이션 및 후측방 경고(BSW), 차선 변경 경고(LCW) 등 안전사양으로 구성된 딥컨트롤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