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이음학교' 공모…학생수 감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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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인 '이음학교'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음학교는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해 급이 다른 학교(초·중·고)를 통합·운영하는 학교 모델이다.
서울에서는 3개 학교(해누리초·중, 서울 체육중·고, 강빛초·중)가 운영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일신여중·잠실여고 이음학교도 서울의 일반 중·고등학교 중에서는 처음으로 정식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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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인 '이음학교'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음학교는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해 급이 다른 학교(초·중·고)를 통합·운영하는 학교 모델이다. 서울에서는 3개 학교(해누리초·중, 서울 체육중·고, 강빛초·중)가 운영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일신여중·잠실여고 이음학교도 서울의 일반 중·고등학교 중에서는 처음으로 정식 운영된다.
이번에 지정되는 이음학교는 올해 9월 또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이 가능하다. 이음학교 지정은 사립학교의 경우 공모를 받고, 공립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의견수렴을 거쳐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음학교로 지정되려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며, 학부모 응답자 50%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같은 대지나 인접한 지역 내 학교의 규모, 현황을 고려해 이음학교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음학교로 지정되면 교육부의 통합운영학교 지원금을 5년간 지원받는다. 시설을 폐쇄하지 않는다면 5년간 총 10억원, 시설을 폐쇄한다면 초등학교는 40억∼60억, 중·고등학교는 90억∼100억을 지원받는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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