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가 좋아하는 손흥민"…여름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적료 950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토트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또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꾸준히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는 손흥민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현상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꽤 구체적인 조건이 보도됐다. 프랑스의 'lephoceen'는 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세계적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선호하는 선수라는 것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특히 안첼로티 감독이 좋아하는 선수다. 실제로 손흥민의 경기 스타일은 안첼로티 감독이 구상할 공격 전술과 새로운 역할에 완벽하게 부합할 것이다. 손흥민을 올 시즌까지 토트넘에 남을 것이며 안첼로티 감독은 다음 시즌을 위해 손흥민을 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팀의 공격 라인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 카림 벤제마의 공격을 지원하거나 혹은 벤제마의 역할을 대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제시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품기 위해서는 7000만 유로(950억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비록 현재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좋은 시장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토트넘 역시 그것을 알고 있고, 좋은 가격으로 팔아 이익을 얻을 계획이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 손흥민 영입을 위한 재정적 노력을 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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