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쉼 없이 달린 시간... 새해엔 휴식과 여행하고파"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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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열심히 달려온 가수 송가인이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털어놨다.
송가인은 지난달 30일 오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2022 송가인 디너쇼'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송가인은 국악인 출신의 트로트 가수로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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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뜻깊은 해였다"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열심히 달려온 가수 송가인이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털어놨다.
송가인은 지난달 30일 오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2022 송가인 디너쇼'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폭발적 가창력으로 2시간을 채운 그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앵콜곡까지 선물한 뒤 무대를 떠났다.
이날 공연을 마치고 본지와 만난 송가인은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무명시절엔 디너쇼를 상상하지도 못했다. 만약 하게 되더라도 10년 뒤에나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세상에 알려진지 3~4년 되는 해에 디너쇼를 하게 되어 꿈만 같고 잊지 못할 하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송가인에게 2022년은 어떤 해였을까. 그는 "뜻깊은 해였다. 해외까지 해서 20회 넘게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를 했는데, 여러 지역을 다니며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뵙고 복과 힐링을 드리러 다녔다"며 웃었다.
디너쇼 무대에서 팬들을 향해 걱정과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리라고 외쳤던 그에게 스트레스 해소법을 물었다. 송가인은 "스트레스를 받다가도 무대 위에서 관객들의 박수와 호응 소리를 들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피로와 스트레스가 내가 모르는 사이에 다 없어지더라. 평생 듣고 싶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송가인은 2023년 계획을 묻자 "1월부터 좀 쉬고 싶다. 그동안 쉼 없이 너무 앞만 보고 달렸던 거 같다"며 "이번엔 쉬면서 목 관리도 하고 살도 좀 뺄 생각이다. 앞날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는 것 같다. 쉬고 여행도 하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짜볼 예정"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팬들을 향해 "저에게 부모님보다 더한 무한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그 사랑 영원히 받고 싶다"며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국악인 출신의 트로트 가수로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다. 긴 무명 생활 끝에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1위인 '미스트롯 진'을 차지했다. 지난 4월 정규 3집 '연가'를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송가인의 인터뷰와 스타들의 더 많은 이야기는 유튜브 '덕질하는 기자'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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