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 출발 … ‘1월 효과’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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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주식시장이 개장한 가운데 연초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1월 효과'가 나타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소를 제거해 나가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신년하례식 및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우선 과제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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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주식시장이 개장한 가운데 연초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1월 효과’가 나타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소를 제거해 나가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신년하례식 및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우선 과제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내세웠다. 손 이사장은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이 당면한 위기를 넘어 힘차게 재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낡은 관행과 불편한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깜깜이 배당 관행을 개선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 진입 규제를 완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자리했다. 개장 효과로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55포인트(0.61%) 상승한 2249.95에,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55포인트(0.67%) 오른 683.84로 시작했다.
한편,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우선 추진과제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 운용제도)의 안착과 고도화 △대체거래소(ATS) 안착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법안 마련 △자본시장 안정화 지원 △금융투자소득세 과세체계의 합리적 정비를 꼽았다. 서 회장은 “70주년을 맞이한 금투협회는 장기적 시각으로 육성돼야 하는 조직”이라고 밝혔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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