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증시 첫날...주식 초고수가 찍은 ‘톱픽’은 현대로템
中 방역완화 수혜 F&F홀딩스 매수
3%대 주가 급등 LG엔솔은 차익실현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2023년 첫 거래일인 2일 오전 10시30분 기준 현대로템, F&F홀딩스, POSCO홀딩스, 어반리튬, YG PLUS, 한국가스공사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순매도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하나제약, 알테오젠, LG화학, 네이버 등이었다.
29일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한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이후 10시 30분까지 헌대로템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현대로템은 방산 부문 수출물량 증가와, 수소 생산 및 공급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1년간 주가가 34% 상승했다.
포스코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도 많이 사들였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리튬 등 2차전지 소재 광물 사업에 진출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가 판매단가 하락과 생산설비 복구로 4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할 전망”이라면서도 “리튬 공급이 중장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리튬 사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초고수들은 완성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을 대거 매도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과급, 연말 재고자산 평가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며 원-달러 환율도 분기초 대비 하락하면서 수익성에 다소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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