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LCC 지각변동 위해 준비하자"

권준호 2023. 1. 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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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2일 "위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저비용항공사(LCC) 산업 지각변동을 일으키기 위해 준비하자"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최근의 시장을 보면 그동안 기다려온 여행에 대한 니즈가 나오고 있고 환율과 유가도 안정적 흐름에 접어들어 내년의 사업 전망이 나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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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맨앞 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한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이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시무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2일 "위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저비용항공사(LCC) 산업 지각변동을 일으키기 위해 준비하자"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최근의 시장을 보면 그동안 기다려온 여행에 대한 니즈가 나오고 있고 환율과 유가도 안정적 흐름에 접어들어 내년의 사업 전망이 나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위기를 떠안지만 그에 대한 성공은 미래의 시장 지배력과 천문학적 가치의 과실로 보상받는다"며 "국내외 항공업계의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티웨이항공에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무식은 안전 운항을 가장 최우선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다짐하기 위해 티웨이항공 훈련센터 내 비상탈출실습실에 모여 진행됐다.

티웨이항공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호주,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몽골 등 신규 운수권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대형기 A330-300 3대를 도입했다. 지난해 말에는 인천~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장거리 노선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에도 중대형기 및 차세대 항공기 추가 도입, 중장거리 노선 확대, 화물 운송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 여객 수요 증가에 따른 노선 증편도 적극 이어갈 예정이다.

정 대표는 “우리는 재도약을 위한 씨앗을 이미 뿌렸고, 그 결실이 아름다운 꽃과 열매로 다가오고 있다”며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필두로 서로 대화하고 배려해서 하나가 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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