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성과 창출 가능한 부문에 집중해야”

오귀환 기자 2023. 1. 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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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성과 창출이 가능한 부문에 집중해 그룹 세전 이익 6000억원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룡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막연한 희망보다 엄중한 현실을 진단하고 우리 그룹이 어떻게 하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며 "성과 창출이 가능한 부문은 집중하고 시장 환경이 어려운 부문은 잠시 뒤로 미루는 과감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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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성과 창출이 가능한 부문에 집중해 그룹 세전 이익 6000억원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그룹미션을 선포하고 있다. /대신증권 제공

이어룡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막연한 희망보다 엄중한 현실을 진단하고 우리 그룹이 어떻게 하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며 “성과 창출이 가능한 부문은 집중하고 시장 환경이 어려운 부문은 잠시 뒤로 미루는 과감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그룹의 전략목표 키워드로 ▲써밋(Summit) ▲유니크(Unique) ▲엑스퍼트(Expert)를 선정했다. 금융업과 부동산업 중 주어진 환경에 가장 적합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성과를 내겠다는 의미다.

이 회장은 올해 목표인 그룹 세전 이익 60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수익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과감히 투자하고 상황이 바뀌게 되면 다른 기회를 포착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이 어려울수록 리스크 관리와 원칙준수는 우리가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근본”이라며 “리스크 관리와 기본을 다지는 것은 퀀텀점프를 하기 위함으로 우리가 하고있는 일의 최종목표가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면서 업무에 임해달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간다는 ‘응변창신’을 올해 그룹이 나아갈 방향으로 삼았다”며 “거센 풍랑에 겪어보지 못한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시장 변화에 최선을 다한다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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