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픽사, 위대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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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책이 나왔다.
저자 로렌스 레비는 1994년 스티브 잡스가 직접 스카우트한 픽사 최고재무책임자(CFO)다.
이 책은 수많은 사업적 위험이 내재한 픽사에 저자가 임원으로 합류하면서 시작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픽사 고유의 문화와 비즈니스적 성공의 균형을 잡아 나가는 모든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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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책이 나왔다.
픽사는 ‘인사이드 아웃’, ‘라따뚜이’, ‘인크레더블’, ‘니모를 찾아서’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켰다. 첫 장편 애니메이션인 ‘토이 스토리’가 개봉하기 전까지 픽사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작고 불안정했던 픽사는 어떻게 수십억 달러 가치를 지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될 수 있었을까.
저자 로렌스 레비는 1994년 스티브 잡스가 직접 스카우트한 픽사 최고재무책임자(CFO)다. 당시 픽사의 상황은 심각했다. 어떤 사업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데다 스티브 잡스의 개인 투자금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스티브 잡스와 픽사 직원들 간의 갈등, 디즈니와의 불리한 계약 등도 문제였다.
저자는 픽사의 사업 전략을 담당하면서 나스닥 상장을 통해 첫 거래일에 15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했다. 이후 동양 철학과 명상, 그리고 그 두 가지가 현대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공부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뒀다.
이 책은 수많은 사업적 위험이 내재한 픽사에 저자가 임원으로 합류하면서 시작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픽사 고유의 문화와 비즈니스적 성공의 균형을 잡아 나가는 모든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사업 잠재력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리더들의 태도, 조직 구성원 간의 갈등 조율 등 픽사를 세계적인 무대에 올려놓는 데 일조한 전략적인 경영 방식에서도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아마존 선정 경영·리더십 분야 베스트 도서, 포춘지 선정 추천 도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13개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 포춘지는 “인생과 비즈니스에 대한 담론을 균형감 있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책”이라고 평했다.
로렌스 레비 지음ㅣ유엑스리뷰ㅣ360쪽ㅣ2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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