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이경규 영화 제안 오면 무조건 하진 않아” 너스레(라디오쇼)

박정민 2023. 1. 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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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 청취자는 "이경규 님이 영화 제의하면 하실 거냐"라고 물었다.

차태현은 "매번 만나면 시나리오 준다고 하면서 안 준다"고 웃으며 "시나리오 보고 나쁘지 않으면 하죠. 무조건 하지는 않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 영화 '복면달호'에 대해선 "(개인 돈이) 들어간 걸로 안다. 개인 돈도 들어가고 여러 가지 들어간 시대다. 안 망해서 다행이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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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차태현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월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8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이경규 님이 영화 제의하면 하실 거냐"라고 물었다. 차태현은 "매번 만나면 시나리오 준다고 하면서 안 준다"고 웃으며 "시나리오 보고 나쁘지 않으면 하죠. 무조건 하지는 않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서 좋은 게 어차피 투자가 안 되면 못한다. 투자가 돼서 저한테 온 작품들은 안 할 이유가 없다. 예전엔 개인 돈으로 하고 그러지 않았나.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 개인 돈을 주는 영화는 알지. 시나리오가 이상한데 촬영 들어간다고 하면 한번 뒷조사를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경규 영화 '복면달호'에 대해선 "(개인 돈이) 들어간 걸로 안다. 개인 돈도 들어가고 여러 가지 들어간 시대다. 안 망해서 다행이다"고 웃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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