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집사부2' PD "이승기 빈자리 채우려면 더 열심히 해야죠"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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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가 마침내 시즌2로 돌아왔다.
'집사부일체' 시즌2 연출을 맡고 있는 김정욱 PD는 2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다들 너무 오랜만에 봐서 다들 반가워했고 즐거워했다. (양)세형이 형도 '집사부일체'만의 가족 같은 느낌을 다시 느끼니까 좋아했다"고 첫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집사부일체' 시즌2에서 멤버들은 한 사찰에서 이승기 없이 오프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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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시즌2 연출을 맡고 있는 김정욱 PD는 2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다들 너무 오랜만에 봐서 다들 반가워했고 즐거워했다. (양)세형이 형도 '집사부일체'만의 가족 같은 느낌을 다시 느끼니까 좋아했다"고 첫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마음 한구석이 비어 있는 느낌은 다들 있었을 거다"며 "(은)지원이 형이 방송에서 얘기한 것처럼 우리가 잘하고 있어야 (이)승기가 돌아오기에도 좋다. 더 열심히 하고 더 잘하려고 멤버들이 더 파이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집사부일체' 시즌2에서 멤버들은 한 사찰에서 이승기 없이 오프닝을 열었다. 특히 양세형은 '집사부일체' 구호 선창을 하기에 앞서 이승기를 찾으며 "아무도 진행을 못한다"고 우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우리가 승기 없어도 지금 잘 해놔야 한다. 잘 돌아올 수 있게"고 의지를 다졌다.
김 PD는 "멤버들도 승기 씨를 많이 기다리고 그리워하고 있다. 늘 같이 하고 싶어한다"며 "하지만 지금은 승기씨가 레귤러로 예능을 주욱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양해를 구했다. 서로 너무 오래 됐고 이해하니까 더 이야기는 못하는 거다. 멤버들도 그리워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승기가 더 마음 편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잘 하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PD는 또한 "세형이 형이 '진행 싫어한단 말이야'는 식으로 말한 건 진짜다"며 "MC롤을 별로 원하진 않는다. '진행은 승기 몫, 나는 웃음 저격수' 같은 케미였다. 그래서 케미가 좋았다. 평소 구호 외칠 때마다 승기가 리드를 해줬으니까 그 순간에 빈자리를 확 느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인터뷰②에 이어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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