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일상감사·계약심사로 13년간 89억원 절감

유형재 2023. 1. 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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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지난해 각종 사업 발주 전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원가심사)를 통해 4억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토목·건축·전기분야 등으로 구성된 계약심사 협업팀을 운영하며 일상감사 262건, 98건의 발주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벌여 부서에서 요청한 381억원의 예산 중 4억7천만원을 줄였다.

시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13년 동안 절감한 예산액은 총 89억원 규모에 이르러 일상감사·계약심사가 예산 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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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억7천만원 예산 절감…불필요한 낭비 방지
동해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해 각종 사업 발주 전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원가심사)를 통해 4억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토목·건축·전기분야 등으로 구성된 계약심사 협업팀을 운영하며 일상감사 262건, 98건의 발주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벌여 부서에서 요청한 381억원의 예산 중 4억7천만원을 줄였다.

특히 지난해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사업 및 동해시 청소년체육문화센터 신축공사의 설계변경, 북평레포츠 복합시설 건립공사의 설계변경 등 국도비 지원 대형 사업장에 대한 강원도 계약심사 절감액을 포함하면 효과는 더 크다.

시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13년 동안 절감한 예산액은 총 89억원 규모에 이르러 일상감사·계약심사가 예산 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직원 업무 연찬 및 교육 등의 방법으로 계약심사 사례 등을 전파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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