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추진단 4년만에 경남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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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전북 남원에 있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4년 만에 창원 경남연구원으로 다시 이전해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9년 경북 문화재연구원, 2021년 전북연구원을 거쳐 4년 만에 다시 경남연구원 소속으로 이전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무를 추진하게 된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단계부터 등재신청 후보 선정, 등재신청서(국·영문) 작성 제출 등에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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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김용구 기자 = 경남도는 전북 남원에 있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4년 만에 창원 경남연구원으로 다시 이전해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2016년 관련 지자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남도에서 발족해 2년간 경남연구원 소속으로 운영됐다.
이어 지난 2019년 경북 문화재연구원, 2021년 전북연구원을 거쳐 4년 만에 다시 경남연구원 소속으로 이전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무를 추진하게 된다.
추진단은 10개의 지자체가 행·재정적으로 지원해 운영 중이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단계부터 등재신청 후보 선정, 등재신청서(국·영문) 작성 제출 등에 협조하고 있다. 또 유네스코 자문기구 현지실사 지원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고고가야 주민수호단과 가야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하고 가야고분군 사진·영상 공모전 등 각종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등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에서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원 가야웹툰 전시회를 열고 지난해 3월 도내 기업과 함께 가야고분군 홍보에 나선데 이어 11월에도 시군과 금융기관 등 9개 기관이 홍보협약을 맺는 등 세계유산 등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6월 개최 예정이었던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연기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세계유산 특별회의를 통해 위원회가 정상화돼 2023년 6월께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차석호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협력해 등재 목표 달성과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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