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데뷔 17년 불혹 염기훈, 첫 80골-80도움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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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염기훈(40)이 올해도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프로축구 수원삼성은 2일 페이스북에서 "수원삼성의 레전드, 염기훈 선수가 2023년 12월31일까지 플레잉 코치로 함께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하려 했던 염기훈은 이병근 감독의 권유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2006년 프로로 데뷔한 염기훈은 442경기에 출전해 77골, 110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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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원삼성, 염기훈과 플레잉코치 계약 발표
K리그 최초 80골-80도움 기록에 재도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수원삼성 염기훈(40)이 올해도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프로축구 수원삼성은 2일 페이스북에서 "수원삼성의 레전드, 염기훈 선수가 2023년 12월31일까지 플레잉 코치로 함께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하려 했던 염기훈은 이병근 감독의 권유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염기훈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간 가교 역할을 맡는다.
2006년 프로로 데뷔한 염기훈은 442경기에 출전해 77골, 110도움을 올렸다. 지난 16년간 염기훈이 올린 코너킥만 963개다.
전북에서 데뷔한 염기훈은 울산을 거쳐 2010년 수원에 합류해 이후 줄곧 수원에서만 뛰었다.
염기훈은 수원에 3차례 우승컵을 안겼다. 염기훈은 K리그 통산 최다 도움과 직접 프리킥 득점 공동 1위, FA컵 최초 MVP 2회 수상 등 기록을 세웠다.
염기훈은 올해 K리그 최초로 80(골)-80(도움) 클럽 가입(현재 77골110도움)에 재도전한다. 염기훈은 프리킥 최다 득점 단독 1위(현재 17개 공동1위) 등극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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