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먹은 줄 알았는데 대박이네”...아바타2, 최고 흥행작 등극 보여
최현재 기자(aporia12@mk.co.kr) 2023. 1. 2. 11:30
월트디즈니가 배급을 맡은 영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이 지난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대 흥행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블룸버그는 월트디즈니의 추산 자료를 인용해 아바타2가 지난해 12월 16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13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2년에 개봉된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탑 건:매버릭’(14억 9000만 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현재 추세로 볼때 아바타2가 2022년 개봉작 중 최대 흥행작에 등극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바타2는 미국의 연말연시 3일 연휴 기간에도 634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3억5000만 달러(약 4500억 원)의 높은 제작비가 투입된 아바타2는 곧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2의 손익분기점은 현재 20억 달러로 추정된다. 블룸버그는 “2028년까지 아바타 시리즈가 계획돼 있는 디즈니에는 좋은 징조”라고 전했다. 월트디즈니는 2019년 710억 달러에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아바타의 판권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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