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환경·에너지기업으로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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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은 2일 "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더 높이 뛰어오르기 위한 준비의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이뤘다면 올해는 확보한 자산을 기반으로 기술의 내재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내적성장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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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은 2일 "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더 높이 뛰어오르기 위한 준비의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이뤘다면 올해는 확보한 자산을 기반으로 기술의 내재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내적성장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테스, 어센드 엘리먼츠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배터리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한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수전해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을 조기 상용화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 개발사들과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그린수소 공급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99.999%)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나아가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확보, 솔루션·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환경·에너지 사업 밸류체인의 플랫폼화를 적극 추진하고, 환경·에너지·솔루션 사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대내외 불안한 전망이 우리의 마음을 위축시키지만,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면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2023년 토끼의 해는 우리가 힘차게 뛰어오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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