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하던 딸에게 흉기 휘두른 父…치매 증상으로 입원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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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상이 있는 아버지가 자신을 부양하던 딸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치매 증상이 있는 A씨는 딸이 자신의 물건을 몰래 훔쳐갔다고 의심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치매 증상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시키는 한편 구속은 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고, 아버지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며 "최근 A씨의 치매 증상이 심각해져 병원을 알아보던 중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스1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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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상이 있는 아버지가 자신을 부양하던 딸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87세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오후 4시50분쯤 여수시 둔덕동 한 아파트에서 딸인 67세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치매 증상이 있는 A씨는 딸이 자신의 물건을 몰래 훔쳐갔다고 의심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딸의 연락을 받은 남동생이 119에 신고해 함께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치매 증상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시키는 한편 구속은 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고, 아버지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며 "최근 A씨의 치매 증상이 심각해져 병원을 알아보던 중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뉴스1에 전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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