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매출 상승세…"농업인 농외소득 증가"

지성호 2023. 1. 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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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본격 가동된 지 1년 6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1억3천만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가공센터는 2021년 4월부터 본격 운영해 그해 판매가 기준 매출액 5천만원을 달성했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제품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소비시장을 확대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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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 56% 상승·누적 매출액 1억3천만원 돌파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본격 가동된 지 1년 6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1억3천만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가공센터는 2021년 4월부터 본격 운영해 그해 판매가 기준 매출액 5천만원을 달성했다.

2022년은 2021년 대비 56.6%의 매출액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역농산물 활용실적은 2021년 1천929㎏에서 2022년 2천269㎏으로 17.6% 상승했다.

고사리 장아찌 등 16종의 제품을 생산하며 지역 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인의 농외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블랙베리 시드 콩포트는 마켓컬리에 납품되고 있으며, 고사리 장아찌는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 매체 쿠팡, 네이버 스토어팜 등을 비롯해 관내 마트 등에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제조원으로 한 제품이 원활히 판매 중이다.

특히 가공센터와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의 협업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가공·소비되는 선순환 체계 기반을 마련해 지역농산물 활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제품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소비시장을 확대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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