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감사원장 “독립성·중립성 수호에 총력 다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2일 "독립성과 중립성은 감사원에 대한 국민 신뢰의 기반이자 외풍을 막아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수호하는 데 구성원 모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이러한 핵심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굳건히 수행해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저 역시도 감사원장으로서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고위험 중점 분야 선정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최재해 감사원장은 2일 “독립성과 중립성은 감사원에 대한 국민 신뢰의 기반이자 외풍을 막아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수호하는 데 구성원 모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이러한 핵심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굳건히 수행해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저 역시도 감사원장으로서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헌법과 법률이 인정한 국가 최고감사기구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며 “우리를 향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커진만큼 더욱 신중하고 절제된 품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화합과 협력이 미래 감사원의 밑거름”이라며 “국민의 신뢰와 대상기관의 지지는 열린 마음으로 서로가 이해하고 포용하는 따뜻한 문화가 조직에 뿌리내릴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대외적 불확실성, 국내 경기침체, 기후위기, 공직부패와 부조리 등을 거론하며 “엄중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시급한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감사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위험의 중요도와 수준을 토대로 ‘고위험 중점분야’를 미리 선정하고 장기적·전략적 관점에서 감사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요 감사 과제로는 ▷재정 효율성과 건전성 제고 ▷복지 전달체계 등 민생시책 실효성 제고 및 안전한 일상생활 보장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심화하는 기후위기에서 비롯된 국민 건강이나 사회기반시설 위험 요인도 선제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언급했다.
yun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감 비키니 사진·연찬회 술자리 논란”…권성동, SNL 질문에 당황
- “호날두가 사우디서 뛴다고?” 유니폼 오픈런에 SNS도 폭발
- 이시영, 20㎏ 아들 업고 한라산 등반…"키 1cm 작아진 듯"
- “최신작 다 유출됐네” 삼성, 아이폰 상대로 ‘놀라운 성능’ 보여준다
- “車 더럽다고 셀프세차장서 퇴짜”…누리꾼들 “어이없다” vs “사장권리” [여車저車]
- “겨울 붕어빵 얼마나 먹고 싶으면” 0명→13만명 이용자 폭증 ‘붕어빵 찾기’
- ‘워킹데드’ 美청춘배우 사망 원인 밝혀졌다, 부모 “생각도 못했다”
- [전문] 아이유♥ 이종석이 직접 밝힌 속마음 "강단이 같은 존재"
- 손흥민, 마스크까지 벗어 던졌는데…“자신감 부족해 보인다” 혹평
- '대상' 이승기, 삭발한 진짜 이유…"짠하게 안봐도 돼, 응원해줘서 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