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 ‘삼성 명장’ 11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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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일 사내 최고의 기술전문가를 의미하는 '2023 삼성 명장' 11명을 선정했다.
삼성전자 DX(기기경험)부문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기여한 정밀금형 설계 전문가 MX사업부 김문수 명장을 비롯해, 제조기술 부문 MX사업부 박우철 명장, 품질 부문 Global CS센터 왕국선 명장, 영업마케팅 부문 VD사업부 이진일 명장, 인프라(환경안전) 부문 Global EHS센터 정병영 명장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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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첫 도입 후 관계사로 확대…총 39명 선정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006400)는 이날 각 사 대표이사 주관으로 시무식을 열고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1명, 삼성SDI 1명 등이 선정됐다.
삼성전자 DX(기기경험)부문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기여한 정밀금형 설계 전문가 MX사업부 김문수 명장을 비롯해, 제조기술 부문 MX사업부 박우철 명장, 품질 부문 Global CS센터 왕국선 명장, 영업마케팅 부문 VD사업부 이진일 명장, 인프라(환경안전) 부문 Global EHS센터 정병영 명장 등이 선정됐다.
DS(반도체)부문은 설비 부문에서 32년간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근무한 TP센터 서희주 명장, 설비 부문 메모리사업부 신재성 명장과 파운드리사업부 한종우 명장, 인프라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이광수 명장 등이 포함됐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제조기술 부문 중소형사업부 김채호 명장이 선정됐다.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주도한 라인 물류 분야 전문가로, 저비용·고효율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생산성을 제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SDI는 인프라 시스템 품질 안정화와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Global 안전·기술센터 주관노 명장을 선정했다.
삼성 명장은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선정해 최고의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IT 현장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최고 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 신설됐다. 삼성전자가 먼저 시작했고 상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삼성의 전자 계열사들도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삼성은 제도 도입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설비 등 제조 분야를 위주로 운영했으나 지난해부터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 영업마케팅, 구매 분야로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총 39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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