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팬들, 호날두 유니폼 사러 '오픈런'…메시 유니폼도 등장?

김동현 2023. 1. 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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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나스르로 이적한 가운데 그의 유니폼이 벌써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난 1일(한국시간) AFP 통신,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알 나스르 공식 스토어가 최근 호날두의 유니폼을 사기 위한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의 전통 라이벌인 알 힐랄의 팬들이 메시의 이름과 번호를 자신들 유니폼에 새겨 라이벌 팀의 호날두 영입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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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나스르로 이적한 가운데 그의 유니폼이 벌써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난 1일(한국시간) AFP 통신,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알 나스르 공식 스토어가 최근 호날두의 유니폼을 사기 위한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 [사진=알 나스르 트위터 캡처]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의 이적이 공식 발표되기 전부터 호날두 유니폼 판매에 대한 팬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현재 호날두 유니폼은 완판 직전이며 팬들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유니폼을 가져가 호날두의 이름과 등번호를 새기고 있다.

매장 공식 직원인 압둘카데르는 외신 인터뷰에서 "내 생애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없다"며 매장 밖까지 호날두 유니폼을 사기 위해 인파가 줄을 섰다고 말했다.

한 9세 소년은 "알 나스르가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하기를 원했는데 이제 경기장에서 그 꿈을 지켜볼 수 있다"며 기뻐했다.

메시의 이름과 번호가 새겨진 알 힐랄 유니폼. [사진=트위터 @nhrafin_00 캡처]

한편 알 나스르의 호날두 영입 이후 메시의 이름과 번호가 새겨진 알 힐랄 유니폼 사진도 트위터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알 나스르의 전통 라이벌인 알 힐랄의 팬들이 메시의 이름과 번호를 자신들 유니폼에 새겨 라이벌 팀의 호날두 영입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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