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확인·예약 한 번에…강릉시, 통합예약시스템 개편

모바일 친화적 기능 강화…4개 분야, 13개 부서에서 운영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교육·강좌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의 확인과 사전 예약이 가능한 통합예약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2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최신 웹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구성 및 디자인은 물론 기존 시스템에서 지원되지 않았던 반응형 웹서비스를 구현해 모바일 친화적 기능을 강화했다.

또 서비스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예약 절차별 안내 알림톡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공동 활용해 별도의 서류 확인 없이 본인인증 절차만으로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자격정보 16종을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본인의 감면 여부를 확인, 즉시 감면 적용이 되는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서별 수요조사를 통해 올림픽뮤지엄 체험, 주문진 문화교육센터 강좌, 승마체험 등 교육·강좌, 체험·견학, 시설대관, 공연·행사 등 4개 분야 13개 부서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신규 도입할 공공서비스도 간편하게 등록해 확인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다양한 검색 기능, 공유 시설별 위치정보, 빠른 예약 서비스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이 한층 강화돼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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