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칼훈,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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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텍사스 레인저스의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윌리 칼훈(29)이 뉴욕 양키스에서 재기를 노린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양키스가 외야수 칼훈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칼훈은 2017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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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시즌 빅리그서 22경기 출전 그쳐
양키스에서 재기 꿈꿔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때 텍사스 레인저스의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윌리 칼훈(29)이 뉴욕 양키스에서 재기를 노린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양키스가 외야수 칼훈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칼훈은 2017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당시 다저스는 칼훈을 비롯한 유망주 3명을 내주고 텍사스에서 뛰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영입했다.
칼훈은 트레이드 이후 두 달 만인 2017년 9월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에도 빅리그에서 35경기를 뛴 칼훈은 2019년 83경기에 출전, 타율 0.269 21홈런 48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47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0년 3월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훌리오 우리아스의 공에 얼굴을 맞아 턱 골절상을 당하고 수술을 받은 칼훈은 이후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쳐 빅리그에서 29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190으로 부진했다.
2021년에도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칼훈은 2022시즌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텍사스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던 칼훈은 지난해 6월 지명할당된 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으나 4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고, 이후 또 지명할당 조치됐다.
2022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가 된 칼훈은 양키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는 스프링캠프부터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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