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영부 큐알티 대표 “기업 대전환기… 끊임없는 변화로 대응할 것”

반도체·전자부품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 로고. /큐알티 제공

반도체·전자부품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의 김영부 대표는 2일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지속적인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당부하는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큐알티에 따르면 김영부 대표는 신년 메시지 서두에서 “큐알티가 대전환기를 맞이했다”며 “큐알티가 그간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매진해온 결과, 코스닥 상장이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성취에만 머물러 있으면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없다”며 “큐알티는 지속적인 변화와 새로운 도전 과제 발굴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당부의 말을 함께 전했다. 세부적으로 ▲대내·외 고객과 주주들의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 ▲업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 ▲지속적 성장과 변화를 위한 조직 비전과 사업 전략 수립·실행 ▲창조적 관점에서의 업무 이행 ▲혁신적 도전 지속과 발전적 실패를 통한 성공 경험을 축적 ▲직원 및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이다.

앞서 큐알티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진출하며 상장 기업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최근에는 주력 사업 반도체 신뢰성 테스트와 종합분석 서비스와 더불어 장비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큐알티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지원을 통해 국책과제로 세계 최초 개발 중인 ‘소프트에러 검출 상용화 장비’는 올해 초 본격적으로 양산될 계획이다. 이 장비는 ‘5G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와 함께 다음 달 열리는 MWC 2023을 통해 해외 최초 공개된다. 장비가 상용화되면 반도체 신뢰성 생태계 저변 확대에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큐알티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가 변화와 혁신인 만큼 지난 한 해 동안 항공우주 및 장비개발 분야로 사업영역 확대, 코스닥 상장 추진, 국내·외 유수 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신뢰성 테스트 분야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대표 기업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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