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김현주, 베일 벗는 비밀…제작진 "미스터리 접어들 것"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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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김현주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에게 변화의 바람이 분다.
2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연출 김문교)는 방송을 앞두고 지우고 싶었던 과거 비밀을 소환당한 김혜주(김현주)와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로 바람 잘 날 없는 남중도(박희순)의 위태로운 모습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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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트롤리' 김현주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에게 변화의 바람이 분다.
2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연출 김문교)는 방송을 앞두고 지우고 싶었던 과거 비밀을 소환당한 김혜주(김현주)와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로 바람 잘 날 없는 남중도(박희순)의 위태로운 모습을 포착했다. 장우재(김무열), 김수빈(정수빈) 또한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미스터리를 고조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주의 불안하고 초조한 눈빛은 진승희(류현경)와의 재회 후폭풍을 짐작게 한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만 같은 얼굴로 휴대전화 화면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에는 김수빈이 영산발 서울행 버스표를 들고 생각에 잠겨있다. 앞선 예고편에서 김혜주를 영산으로 부르는 진승희의 목소리가 공개된 만큼 이들의 악연이 어떻게 재현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강순홍(장광)의 비리 조사 문제로 조카사위인 최기영(기태영)을 만나고 나온 남중도와 장우재는 달갑지 않은 소식을 듣게 된다. 장우재의 일그러진 표정과 그의 보고를 받은 남중도의 굳은 얼굴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예고편 속 "약을 먹었답니다"라는 장우재의 한마디가 의문을 증폭시킨 상황. 남중도의 거듭되는 위기 속에 다시 한번 불어닥칠 거센 태풍을 암시한다.
김혜주는 자신을 더욱 옭아매는 진승희의 위협과 압박에 악몽과도 같았던 20년 전 이야기를 떠올린다.
'트롤리' 제작진은 "김혜주의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본격적인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김혜주와 그를 둘러싼 이들의 관계, 그리고 감정의 변화를 집중해 지켜봐 달라"고 해 기대를 더한다.
'트롤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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