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만원 할인, 2%대 할부... 새해맞이 차 프로모션
르노코리아차, 2.9% 저금리 12개월 할부
쌍용차는 전 차종 보증서비스 기간 대폭 연장
2023년 첫 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공개했다. 연말이 지나면 할인 폭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대 400만원 할인, 금리 2%대 할부 상품 등 불경기에만 볼 수 있는 할인 혜택들이 다수 나왔다.
한국GM은 1월 한 달간 빠른 출고와 함께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쉐보레 트래버스를 구매할 때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을 선택할 경우 최대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형 SUV 타호 구매 고객에게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 4만km(68만2000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만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한다. 콜로라도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0만원,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 원의 자동차 등록비도 지원한다. Z71 모델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스페셜 모델인 시그니처-X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60만 원 상당의 3종 액세서리 장착을 무상 지원한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 시 20만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구매 시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차량의 생산 시점에 따라 이쿼녹스 구매 시 50만 원, 타호 구매 시에는 최대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도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내놨다.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대한 2.9% 할부 상품(최대 12개월)을 선보였다. 별도의 현금 선수금 납입 없이 전액 할부 상품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달에 QM6, SM6, XM3 등 르노코리아차의 모든 차종은 할부원금이 1000만원 이상이라면 2.9%의 저금리로 최대 12개월 할부 구매를 할 수 있다. 36개월로 할부 구매 시 금리는 5.9%이며, 48개월은 6.9%, 60개월은 7.9%다. 단, SM6 필 트림과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12개월 및 36개월 할부 상품만 이용 가능하다.
쌍용차는 전 차종 보증서비스 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해 차종별 트림을 재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전 차종의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을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 보증기간과 동일하게 5년·10만km로 연장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경우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은 기존 2년·4만km에서 5년·10만km로 늘어난다.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기존 3년·6만km에서 5년·10만km로 보증기간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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