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실패 두려워 말고 승풍파랑의 기세로 힘 모으자”

김태완 기자 2023. 1. 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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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시장은 "공무원들이 많이 달라졌다는 말과 최근에는 제설작업을 잘해줬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기쁘다"며 "서산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새해 출발에 앞서 '클레오파트라'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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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대회의실서 2023년 시무식
이완섭 서산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시장은 “공무원들이 많이 달라졌다는 말과 최근에는 제설작업을 잘해줬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기쁘다”며 “서산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새해 출발에 앞서 ‘클레오파트라’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클’은 clean을 의미하며 일선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레’는 lay-out을 의미하며 미래를 위해 큰 틀을 잘 만들어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설정해 나가길 당부했다.

‘오’는 5S5품 행정을 의미하며 5S는 △Smile(친절행정) △Simple(간편행정) △Soft(유연행정) △Speed(신속행정) △Smart(깔끔행정)을, 5품은 △두품(창의행정) △입품(소통행정) △심품(정성행정) △손품(적극행정) △발품(현장행정)을 통한 시민만족 행정을 펼치길 강조했다.

‘파’는 파트너십을 의미하며 시민뿐만 아니라 주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현안 사항에 대해 함께 선진행정을 추진력 있게 이끌 것을 당부했다.

‘트’는 트레이닝(training)과 트라이(try)를 의미하며 끊임없는 자기 계발로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도전적이고 노력하는 행정을 펼칠 것을 요청했다.

‘라’는 라인업을 의미하며 적재적소에 알맞은 인재를 배치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계묘년 새해도 손을 맞잡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자”며 “승풍파랑의 기세로 우리의 바람을 모은다면 끝없는 바다의 파도를 헤치고 반드시 희망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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