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향한 '천상의 목소리'…조수미 5일 대구서 '코로나 힐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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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대구를 찾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헌신한 의료진을 위로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오는 5일 대구시의사회와 함께 하는 '코로나19 힐링콘서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코로나 1차 대유행 당시 방역의 최전선인 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의료진을 향한 감사의 뜻을 담은 공연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을 비롯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경찰, 소방관, 군인,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이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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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대구를 찾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헌신한 의료진을 위로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오는 5일 대구시의사회와 함께 하는 '코로나19 힐링콘서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코로나 1차 대유행 당시 방역의 최전선인 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의료진을 향한 감사의 뜻을 담은 공연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을 비롯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경찰, 소방관, 군인,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이 초청된다.
공연에서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협연자로 나서 천상의 목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 콘서트는 조수미 외에 테너 장주훈, 해금 연주자 나리 등이 무대에 올라 오페레타 '박쥐 Die Fledermaus' 서곡을 비롯해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 드라마 OST 등을 들려준다.
정홍수 대구의사회장은 "코로나19 힐링콘서트가 헌신하신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측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성년이 되는 올해 뜻깊은 공연으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20주년을 맞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알찬 한해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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