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 반갑다…경주 벚꽃마라톤대회' 4월1일 개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에서 축제의 장 펼쳐져
1월 4일부터 3월 10일까지 온라인 통해 1만2천명 선착순 접수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코스를 자랑하는 경주 벚꽃마라톤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경주시는 '제30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를 오는 4월 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체증 및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의 풀코스 부문을 제외하고 △하프코스 △10km △5km 세 부문만 열린다. 또 주요 관광지와 시내 일원 코스를 제외해 교통통제 시간 최소화한다.

참가 신청은 경주벚꽃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일부터 2023년 3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 부문은 4만원, 5km 부문은 2만 5천원이다. 다만 참가자 안전을 위해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 2천명(참가비 입금순)으로 제한한다.

올해 대회부터는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아름다운 경주의 벚꽃 명소와 대회 현장을 누구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마라톤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전국의 동호인들 그리고 경주의 스포츠와 관광 발전을 기원하는 많은 분들이 경주의 봄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길을 달리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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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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