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 불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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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전문 개발기업인 카나리아바이오가 이달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 불참한다.
2일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지난해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 이미 6개 회사와 실사를 위한 비밀유지서약서를 체결했다"며 "추가로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 참석은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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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석 대신 '오레고보맙' 판권계약 집중
[파이낸셜뉴스] 신약 전문 개발기업인 카나리아바이오가 이달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 불참한다.
2일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지난해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 이미 6개 회사와 실사를 위한 비밀유지서약서를 체결했다”며 “추가로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 참석은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컨퍼런스를 통해 '오레고보맙'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금은 판권계약에 집중할 때”라며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기 위해 논의 중인 회사들 이외에 개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추가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다국적 제약사들과 접촉을 지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오레고보맙을 유통할 계획이다. 미국은 직접 유통을 통해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세계적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는 오레고보맙이 미국에서 최대 6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난소암 치료제인 오레고보맙은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2020년 10월 글로벌 임상3상을 시작했으며, 내년 2·4분기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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