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인니 용접공 41명 입국…외국인 직원 더 늘린다

옥승욱 기자 2023. 1. 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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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용접 전문인력 41명이 지난 달 3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및 협력업체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말까지 782명으로 늘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생산 인력 채용 TF를 구성했다"며 "국내 인력은 물론, 외국인 전문인력 채용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외국인 직원 채용 확대에 대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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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정적 정착' 위한 외국인 인력 맞춤형 지원 시행

[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출신 선박 용접 전문인력 41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삼성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용접 전문인력 41명이 지난 달 3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고 2일 밝혔다.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외국인 유입 인력 제한 완화 조치 후 가장 많은 외국인 인력이 입국한 것이다. 이들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산업 안전 및 전문 심화 교육을 마친 후 생산 현장에 투입된다.

삼성중공업 및 협력업체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말까지 782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도입 규모를 1200여명까지 늘려 현장 인력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생산 인력 채용 TF를 구성했다"며 "국내 인력은 물론, 외국인 전문인력 채용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외국인 직원 채용 확대에 대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시행 중이다. 기숙사를 비롯해 현지식 메뉴 구성 및 휴일 식당 운영, 전문 통역사 배치, 인센티브 지급과 종교행사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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