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배구 스타 니시다 유지-고가 사리나 결혼…4년 연상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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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구 스타 니시다 유지(23)와 고가 사리나(27·여)가 2022년의 마지막 날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닛칸 스포츠 등에 따르면 일본 남녀 국가대표인 두 선수는 이날 각자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결혼했음을 알렸다.
2000년생으로 올해 23세인 니시다 유지가 1996년 태어난 고가 사리나 보다 네 살 어린 연상연하 커플이다.
고가는 일본 여자배구대표팀 주장이자 핵심 아웃사이드 히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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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미우리 신문, 닛칸 스포츠 등에 따르면 일본 남녀 국가대표인 두 선수는 이날 각자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결혼했음을 알렸다.
2000년생으로 올해 23세인 니시다 유지가 1996년 태어난 고가 사리나 보다 네 살 어린 연상연하 커플이다.
고가는 일본 여자배구대표팀 주장이자 핵심 아웃사이드 히터다.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인 니시다도 일본 남자대표팀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1년 늦게 개최된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남자 배구가 29년 만에 8강에 진출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배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둘은 몇 년 전부터 교제를 이어왔다.
고가와 니시다는 “아직 미숙한 두 사람이지만 이 만남에 감사하고 훌륭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며 “둘 다 현역 선수로서 어려움이 많겠지만, 함께 극복하겠다. 기량적인 면에서도 향상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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