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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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올해는 어려움과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고 성장의 계기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미래 성장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선제적 위기관리를 위한 리스크관리 문화 정착 ▲시장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 수익 기반 마련 ▲미래를 위한 디지털 기반 마련 ▲공정성 기반의 역동적 조직문화 정착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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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올해는 어려움과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고 성장의 계기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미래 성장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선제적 위기관리를 위한 리스크관리 문화 정착 ▲시장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 수익 기반 마련 ▲미래를 위한 디지털 기반 마련 ▲공정성 기반의 역동적 조직문화 정착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증권업의 본질은 리스크에 대한 대가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리스크를 선제적·실질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안정적으로 사업 영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부문별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서 전방위적 리스크관리 문화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 리스크관리 역량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내내 이어진 시장 변동성을 언급하며 "회사 자산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신사업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전 사업 부문에서 해외 신수익원 창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를 위해 정보기술(IT)라는 뼈대에 디지털이라는 살을 붙이고, 데이터라는 피가 조직 내부를 막힘없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며 "회사의 체질 개선은 일부 부서가 아닌 우리 모두의 과제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고라는 자긍심과 정도의 자세를 가지고 부단히 고민하고 노력하는 역동성을 기대한다"며 "회사 역시 이에 대해 공정한 평가로 보답할 것"이라며 끝맺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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