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올해 정책자금 5조원 푼다…"복합위기 극복 안전판"

세종=오세중 기자 2023. 1. 2.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3일부터 2023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3고(고환율·고금리·고물가) 복합위기 지속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기업경영 환경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중진공은 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복합위기 상황을 버틸 안전판을 마련하고, 중소벤처기업을 민간 주도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3일부터 2023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정책자금 지원규모는 5조원이다.

중진공은 온라인 신청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별로 일정을 나눠 접수를 진행한다. 3일에는 10시부터 서울, 오후 2시 지방(인천, 부산 제외), 4일에는 10시 경기, 5~6일에는 인천, 부산 순으로 상담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지원방향은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 △10대 초격차 분야 등 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산업전환 가속화에 대한 대응역량 제고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해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운전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7970억원은 민간 금융을 활용한 이차보전 사업으로 공급하고, 스케일업 금융 제도 개선과 민간 매칭형 대출 확대를 통해 민간 주도 혁신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대면·디지털화 변화에 발맞춰 정책자금 신청, 대출 프로세스를 개편해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3고(고환율·고금리·고물가) 복합위기 지속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기업경영 환경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중진공은 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복합위기 상황을 버틸 안전판을 마련하고, 중소벤처기업을 민간 주도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자금 융자는 중진공 누리집(www.kosme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정책자금 전담콜센터(1811-3655) 또는 중진공 전국 33개 지역본·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