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준 SK이노 부회장 "친환경 사업으로 기업 가치 높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친환경 사업의 진정성 있는 실행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김준 부회장은 이날 본사 방문에 앞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신년사를 전했다.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기업 가치가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으려면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의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며 "청정 에너지 생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장 등을 통해 뉴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성원과 덕담 나누며 새해 시작
신년사 통해 친환경 사업 실행력 제고 강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친환경 사업의 진정성 있는 실행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김준 부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그린캠퍼스를 찾아 구성원들과 덕담을 나누며 새해를 시작했다. 별도의 신년회 없이 마련된 이 자리에서 김준 부회장은 구성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준 부회장은 이날 본사 방문에 앞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신년사를 전했다.
김준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회사 창립 60주년이었던 2022년은 3년째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과 지정학적 이슈로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모든 구성원의 노력에 힘입어 창립 이후 그 어느 해보다 높은 재무성과를 시현했다"며 "향후 새로운 60년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 가치 중심의 새로운 경영 체계, 즉 '매니지먼트 시스템 2.0'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준 부회장은 이를 위해 △포트폴리오 혁신과 실행 가속화 △ESG 경영 내재화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경영 체계 확립 등 세 개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기업 가치가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으려면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의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며 "청정 에너지 생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장 등을 통해 뉴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2023년에도 넷제로 실행이 지속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탄소 감축 노력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무성과 중심의 전략과 평가·보상 체계에서 벗어나 기업 가치와 연계된 핵심성과지표(KPI) 수립 등을 통해 매니지먼트 시스템 2.0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기업 가치 제고라는 공통 목표 아래 앞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사업회사는 이사회 중심 경영에 속도를 낸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가 바라는 2023년은 '건강·경제·행복' 상승의 해! [TF포토기획]
- [2023검찰] 새해도 '이재명·文정부' 수사에 시선 집중
- "새로운 도약 준비" '계묘년' 빛낼 재계 토끼띠 CEO는 누구?
- [보좌진 노동 실태<상>] '이제도 말할 수 없는 '그곳'의 일들
- [2023 게임] 계묘년 새해 키워드 'RABBIT(토끼)'
- [2023년 법사용서<하>] 스토킹 피해자 보호·동물 학대 처벌 강해진다
- [강일홍의 클로즈업] '감흥 없는' 연말 방송시상식, 그들만의 축제
- "반갑다, 2023년!" 동학개미, 올해는 어떤 종목 사야 할까?
- [2023경찰]'공직자 범죄' 증가…수사 역량·중립성 확보 관건
- [2023 연예계 전망③영화] 권상우→설경구·황정민, 새해 극장가 책임질 '믿고 보는 男배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