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시메오네, “아르헨티나인들은 너무 고통스러워 우승이 필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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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니 시메오네(27)가 자신을 향한 질문들에 답했다.
시메오네는 "우리 선수들은 언제나 나폴리가 어떤 팀인지 보여줄 준비가 돼 있습니다. 승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 달의 휴식 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격이고, 우리는 계속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우승까지 최선을 다할 뜻을 드러냈다.
시메오네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과 관련한 질문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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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지오반니 시메오네(27)가 자신을 향한 질문들에 답했다.
올 시즌 SSC 나폴리는 전반기를 13승 2무라는 경이적인 성적으로 마쳤다. 리그 1위를 질주 중인 나폴리는 故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나폴리의 공격수 시메오네는 그런 팀에 힘을 보태고 있는 선수다. 이번 여름 합류한 시메오네는 1995년생의 아르헨티나 공격수다. 디에고 시메오네(5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그는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 않고 뛰며 팀에 알토란 같은 골을 선물하고 있다. 그런 시메오네는 지난 30일 이탈리아 언론 <스포츠미디아셋>과 인터뷰를 가졌다.
매체에 따르면 시메오네는 훌륭한 전반기는 잊고 새 시즌처럼 후반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메오네는 "우리 선수들은 언제나 나폴리가 어떤 팀인지 보여줄 준비가 돼 있습니다. 승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 달의 휴식 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격이고, 우리는 계속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우승까지 최선을 다할 뜻을 드러냈다.
시메오네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과 관련한 질문도 받았다. 비록 최종 명단에 승선하지는 못했지만 그 역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기쁘게 바라봤다.
시메오네는 "모든 아르헨티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이 자신을 믿으며 상대와 싸우는 모습을 보는 건 전율이었습니다. (경제적 상황 등으로) 아르헨티나인들은 너무 고통스러웠고, 우승이 필요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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