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시장 20조원 첫 돌파…게임 수입도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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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산업 시장 규모가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2021년 국내외 게임산업의 통계와 동향을 정리한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했다.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게임산업 매출액이 20조9913억원으로 나타났다.
게임산업 시장 규모가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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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2021년 국내외 게임산업의 통계와 동향을 정리한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했다.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게임산업 매출액이 20조9913억원으로 나타났다. 게임산업 시장 규모가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액은 9조9254억원이었다.
수출액 비중은 중국(34.1%), 동남아(17.0%), 북미와 유럽(각 12.6%), 일본(10.5%) 순서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15.3% 증가한 3억 1233만 달러(한화 약 3574억 원)로 최근 7개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8만1856명으로 파악됐고 이중 게임 제작 및 배급업 종사자 수는 4만5262명(55.3%), 게임 유통업 종사자 수는 3만6594명(44.7%)이다.
콘진원은 2022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2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12조1483억 원으로 전체 게임산업 매출액의 57.9%를 차지했다.
PC게임 매출액은 5조6373억원(점유율 26.8%), 콘솔게임 매출액은 1조520억 원(점유율 5.0%), 아케이드 게임 매출액은 2733억 원(점유율 1.3%)을 각각 기록했다.
플랫폼별 성장률도 2010년 대비 PC 게임 15.0%, 모바일 게임 12.2%, 아케이드 게임 20.3%이 성장했다. 다만 콘솔 게임 부분만 3.7% 하락했다.
한편 2021년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2197억 58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7.6%로 미국(22.0%), 중국(20.4%), 일본(10.3%)에 이어 전년과 동일한 4위를 기록하였다.
점유율은 6.9%에서 7.6%로 0.7%p 상승하며 전년보다 3위와의 격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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