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수익성, 성장성 동시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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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미래 60년 성장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하며 친환경 사업의 진정성 있는 실행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회사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던 2022년은 3년째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과 지정학적 이슈로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창립 이후 그 어느 해보다 높은 재무성과를 시현했다"면서도 "향후 새로운 60년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가치 중심의 새로운 경영체계, 즉 '매니지먼트 시스템 2.0'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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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회사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던 2022년은 3년째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과 지정학적 이슈로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창립 이후 그 어느 해보다 높은 재무성과를 시현했다"면서도 "향후 새로운 60년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가치 중심의 새로운 경영체계, 즉 '매니지먼트 시스템 2.0'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포트폴리오 혁신과 실행 가속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재화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경영체계 확립 등 3개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의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며 "SK이노베이션은 전기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청정 에너지 생산, 리사이클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확장 등을 통해 뉴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에너지·화학 계열 사업 회사는 그린 비즈 전환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기업가치 제고라는 공통 목표 아래 앞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사업회사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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