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 쇼맨' 정호, 오늘 신곡 발표…마흔 앞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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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정호가 1월 2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마음이 흔들리는 나이'를 발표한다.
'트로트계의 쇼맨'으로 사랑받아온 정호는 마흔이라는 나이를 '마음이 흔들리는 나이'라고 재정의하는 한편, 마흔을 앞두고 있는 자전적 이야기를 이번 신곡에 솔직 담백하게 담아냈다.
정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마음이 흔들리는 나이'는 "마흔이 먼 얘기라고 믿었어 나도 모르게 옛날 노래를 불러요"등 공감 가는 가사와 가슴을 파고드는 찡한 멜로디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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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트로트 가수 정호가 1월 2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마음이 흔들리는 나이'를 발표한다.
'트로트계의 쇼맨'으로 사랑받아온 정호는 마흔이라는 나이를 '마음이 흔들리는 나이'라고 재정의하는 한편, 마흔을 앞두고 있는 자전적 이야기를 이번 신곡에 솔직 담백하게 담아냈다.
정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마음이 흔들리는 나이'는 "마흔이 먼 얘기라고 믿었어 나도 모르게 옛날 노래를 불러요"등 공감 가는 가사와 가슴을 파고드는 찡한 멜로디로 구성돼 있다. 기존에 발표한 '쑈쑈쑈'와 '뻥'이 신나는 댄스 트로트 장르인 데 반해, 이번에는 정호의 차분한 목소리와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색다르게 와닿는다.
정호는 "내 안에 가득 차 있는 색을 버렸다"며 "인생의 변곡점을 앞에 두고 일어나는 변화들이 나를 흔들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마흔이라는 단어에 갇혀서 더욱 흔들려버린 제 인생의 2막이 자연스레 시작된 듯하다"며 "늘 곁에서 아무말 없이 토닥토닥 내 등을 두드려주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호는 가수 활동 외에도 '투맘쇼', '도고 트로트 보이즈' 등 연기, 공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노래와 퍼포먼스를 겸비한 실력을 보여줬으며, 안무가 겸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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