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설 연휴 대비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황봉규 2023. 1. 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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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안전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도와 시·군 관계부서,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행하는 이번 점검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도내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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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경남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안전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도와 시·군 관계부서,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행하는 이번 점검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도내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로 점검한다.

주로 건축물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 및 지반침하 등에 따른 위험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비상발전기 및 비상시 예비전원 확보,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 물질 방치 등을 살펴본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설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할 수 있도록 하고, 설 전까지 조치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출입금지 등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유통기한 위·변조 등 설 성수식품 일제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설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설 성수 식품의 안전한 유통·소비를 위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제사 명절 음식을 제조·가공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업소와 점검실적이 없는 41개소, 즉석 판매·식품접객업 80개소, 대형 유통판매업 등 150개소를 중심으로 점검하고 50건의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주로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원료보관실·세척실·제조 가공실 등의 위생적 관리,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명절 선물·제수용 다소비 식품인 떡류, 한과류, 튀김류, 건어포 등 가공·조리식품 등의 집중 수거·검사도 시행해 위해 식품을 신속하게 차단한다.

점검 결과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하고,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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