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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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는 이사회를 열고 김유원(사진) 단독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김 대표가 '팀 네이버'의 철학과 기술 서비스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 기회를 빠르게 포착·공략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과거 네이버의 사내 정보·인프라 담당 부문이었던 네이버클라우드를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시켰고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설립도 주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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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 "자체 경쟁력 높일 것"
네이버클라우드는 이사회를 열고 김유원(사진) 단독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박원기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직을 맡아온 김유원 대표는 네이버(2006년 당시 NHN) 데이터정보센터장, 네이버 데이터 총괄 등을 지낸 데이터·기술 전문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김 대표가 '팀 네이버'의 철학과 기술 서비스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 기회를 빠르게 포착·공략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네이버클라우드를 이끌어온 박원기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PAC(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대표직을 맡는다. 박 대표는 과거 네이버의 사내 정보·인프라 담당 부문이었던 네이버클라우드를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시켰고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설립도 주도한 바 있다. 앞으로는 경영일선에서 쌓아온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 대표가 이끄는 네이버클라우드는 '팀 네이버'의 기술역량을 모은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올해 하나의 조직으로 결집되는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웍스, 클로바CIC, 파파고, 웨일의 기술력·솔루션으로 시너지를 냄으로써 모든 서비스 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술법인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김 대표는 "하이퍼클로바 등 네이버의 글로벌 최고수준 기술력과 클라우드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더 많은 파트너들이 고도화된 기술 생태계로 접근할 수 있게 돕고 자체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모든 산업이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재편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러다임 속에서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로덕트'를 선보이고 모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팽동현기자 d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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