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새해 첫 경매, 1800t 21억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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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에서 2023년(계묘년) 새해 첫 경매인 초매식이 2일 오전 진행됐다.
초매식 이후 본격적인 경매에서는 고등어, 삼치, 방어 등 약 1800t 상당이 21억원에 위판됐다고 부산공동어시장은 전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올해 위판 목표는 14만t, 2800억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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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내 최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에서 2023년(계묘년) 새해 첫 경매인 초매식이 2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초매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열린 것이다.
초매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교육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의 주요 인사와 공동어시장 및 각 수협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 초매식사, 축사, 초매 퍼포먼스, 풍어기원제 등이 진행됐다.
초매식 이후 본격적인 경매에서는 고등어, 삼치, 방어 등 약 1800t 상당이 21억원에 위판됐다고 부산공동어시장은 전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올해 위판 목표는 14만t, 2800억원으로 정했다. 앞서 지난해 위판량과 위판액은 12만4858t, 2662억4900만원이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올해 착공 예정인 현대화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위판 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고객 선단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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