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휴미라 시밀러 사보험 등재 시 美 20% 이상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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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유플라이마'의 미국 사보험 선호의약품 목록 등재 여부가 성장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근희 연구원은 "올해 셀트리온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예상하지만 유플라이마의 미국 사보험 등재가 중요하다"며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의 협상을 통해 선호의약품에 등재되면 20~3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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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유플라이마’의 미국 사보험 선호의약품 목록 등재 여부가 성장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유플라이마의 시장 점유율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5%로 가정하고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서근희 연구원은 “올해 셀트리온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예상하지만 유플라이마의 미국 사보험 등재가 중요하다”며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의 협상을 통해 선호의약품에 등재되면 20~3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BM은 보험사를 대신해 제약사와 의약품 보험 적용 여부, 약가 및 환자 부담비율 등을 협상한다. PBM 선호의약품 목록에 등재되면 사보험을 통한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애브비의 휴미라는 류머티즘관절염 크론병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이달 암젠의 ‘암제비타’를 시작으로 총 10개가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시기는 규제기관 승인 및 휴미라 주요 특허 만료일, 애브비와의 특허 협상에 따라 달라진다.
유플라이마는 오는 7월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출시에 앞서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서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PBM과의 협상 경험 부족으로 보험급여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며 “하지만 제형 및 용량 등에서 차별성이 있는 만큼 보험 등재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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