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t 사업비 비교·관리비 찾기 서비스로 투명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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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일부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공동주택 공사·용역 사업비 비교 서비스와 지도에서 관리비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태석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리비 징수·집행에 있어서 투명성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관리비 및 입찰 비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apt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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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일부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공동주택 공사·용역 사업비 비교 서비스와 지도에서 관리비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 후속조치다.
기존 K-apt 시스템은 사업명, 계약업체, 사업비 등의 입찰정보를 시·도별로 구분해 공고일 순의 단순나열식으로 제공하고 있어 유사 조건의 사업비를 비교하려면 검색과 분석에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앞으로는 입주민, 관리주체 등이 공동주택 내 시설물 보수 및 교체공사, 유지관리용역의 사업비 등 주요 입찰정보를 사업별·유사아파트별·업체별로 비교할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공사 등의 입찰 및 계약을 담당하는 관리주체는 사업의 적정 입찰가격을 산출하는데 활용하고, 관리비의 직접 당사자이면서도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한 입주민은 사업비 집행이 적정한 지 여부를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입찰 부정행위도 적극적으로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도상에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관리비 정보를 배치해 월별·지역별·면적별 유사단지의 관리비 정보를 쉽게 확인·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금까지는 개별 단지의 관리비 정보와 유사단지와의 비교 정보를 단순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단지규모, 거리 등 위치 특성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비교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앞으로는 입주민들은 새로 구축한 관리비 지도를 통해 관리비가 적정하게 부과·징수되는지를 타 단지와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돼 관리비의 투명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태석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리비 징수·집행에 있어서 투명성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관리비 및 입찰 비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apt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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