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높은 경쟁력 유지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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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2023년 신년사에서 고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엔데믹 시대에 제주관광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SG 경영과 관련해 고 사장은 "2023년을 '제주관광공사 ESG 경영의 원'으로 삼겠다"면서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대내·외에 확산함으로써 관광 산업은 물론 도민사회에 선한 영향을 전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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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엔데믹 시대, 시험대 오른 제주관광 선제적 대응 강조
명확한 존재감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공기업 약속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2023년 신년사에서 고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엔데믹 시대에 제주관광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각국의 방역 조치 완화로 제주관광이 국내·외에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현실과 관련해선 관광 전문 공기업으로서 존재감 부각에도 주력할 뜻임을 강조했다.
고 사장은 계묘년 신년사에서 "지난해를 기념으로 글로벌 관광시장이 긴 침묵을 깨고 다시금 부활의 기지개를 활짝 켜기 시작했다"며 "제주관광공사의 역할은 날이 갈수록 막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올해 우리 공사 임직원 모두는 보다 고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제주관광의 내실을 다지고,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 트렌드를 중심으로 발 빠른 대응을 보여주겠다"고 피력했다.
마케팅 추진 방향성은 글로벌 브랜드 강화와 지역관광 가치 증대, 관광산업 회복 지원, 지속가능 관광 활성화 등으로 설정했다. 제주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고부가가치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제주 관광의 한 축인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고 사장은 "관광 스타트업 기업들이 제주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육성을 지원해 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SG 경영과 관련해 고 사장은 "2023년을 '제주관광공사 ESG 경영의 원'으로 삼겠다"면서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대내·외에 확산함으로써 관광 산업은 물론 도민사회에 선한 영향을 전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고 사장은 "급속한 환경 변화로 관광정책 수행에 어려움이 커지는 대전환의 시대에서 공사는 도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화를 이루겠다"며 "명확한 존재감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관광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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