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기 떠난 안양, GK 김태훈과 재계약으로 뒷문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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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전북 현대)가 떠난 K리그2 FC안양이 골키퍼 김태훈(26)과의 재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안양에 입단한 김태훈은 2021시즌 천안시축구단과의 대한축구협회(FA)컵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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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정민기(전북 현대)가 떠난 K리그2 FC안양이 골키퍼 김태훈(26)과의 재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안양에 입단한 김태훈은 2021시즌 천안시축구단과의 대한축구협회(FA)컵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 영남대 시절에는 지난 2018년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4강 가톨릭관동대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3개나 막아내며 결승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안양 구단은 "김태훈은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골키퍼"라며 "피지컬과 뛰어난 순발력은 물론 발기술도 좋아 빌드업 상황에서도 크게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태훈은 "안양이라는 팀에서 계속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최대호 구단주와 이우형 감독을 비롯한 구단의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A.S.U. RED 서포터와 다가오는 시즌을 함께할 생각에 설렌다. 2023시즌에는 승리의 함성과 기쁨을 더 많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안양 구단은 3일 태국 후아힌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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