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이기영 찾아 나선 누리꾼...추정 SNS 계정 화제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ightside@mk.co.kr) 2023. 1. 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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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 속 사진. [사진 출처 = SNS 캡처]
이기영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계정의 이름은 ‘이기영’으로,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연천에서 군 생활을 했다.

실제로 이기영은 연천에서 전문 하사로 복무하던 중 음주운전을 단속하던 경찰의 손을 물어뜯고, 도주해 육군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한 바 있다.

계정에는 또 사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쓸만한 사람이 돼봐야겠다”,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내가 잘못했어도 한두 번이지” 등의 글귀가 올라와 있다. 이 게시물은 지난 2012년 작성됐다.

이기영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 속 사진. [사진 출처 = SNS 캡처]
이를 본 누리꾼은 “겉보기엔 그냥 평범한 사람 같다”, “모르고 보면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할 외모”, “사진만 보면 걍 길거리에서 흔하게 마주칠 것 같은 얼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기영은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유기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고, 경기북부경찰청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는 이기영의 운전면허증 증명사진을 공개했다.

그런데 사진 속 이기영이 최근 모습과 달라 실효성 논란이 일었고, 이에 구금 과정에서 경찰이 촬영하는 이른바 ‘머그샷’을 공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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