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상업용 전기차 보조금 혜택에 강세

신항섭 기자 2023. 1. 2.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타격을 받았던 현대기아차 그룹이 리스 등 상업용은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12월29일(현지시간) IRA의 상업용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이번 가이던스에는 북미지역에서 생산하지 않은 전기차라도 리스나 렌터카 같은 상업용으로 구매하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타격을 받았던 현대기아차 그룹이 리스 등 상업용은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29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8500원(5.63%)1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아도 전 거래일 대비 2800원(4.72%) 오른 6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기아차의 주가 강세는 한국산 전기차에도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변경된 영향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12월29일(현지시간) IRA의 상업용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이번 가이던스에는 북미지역에서 생산하지 않은 전기차라도 리스나 렌터카 같은 상업용으로 구매하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차량도 상업용 차량 판매를 통해 미국에서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상업용 전기차 세액공제는 ▲차량 가격의 30% 또는 ▲유사 내연기관차와의 가격 차이(증분비용) 중 더 적은 금액으로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차량수명의 80~90% 이상의 장기리스 ▲리스 종료시 구매 조건이 있는 경우 ▲리스계약 만기 시점의 할인구매 옵션 등은 판매 목적으로 간주되어 세액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