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원팀이 돼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하자”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ightside@mk.co.kr) 2023. 1. 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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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년 인사
지난해 3월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SK하이닉스 출범 10주년 행사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일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했다.

박 부회장은 신년 인사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거시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 몇 년 간 지속된 지정학적 변수 등 부정적인 경영 환경으로 올해는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초격차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세상의 혁신을 이끌고 있고, 이는 우리의 대체 불가능한 가치”라며 “올해 모바일과 클라우드 양축의 고객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자동차와 AI 고객을 추가하여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최고의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초일류 고객들과 함께 IT 세상의 발전을 견인했다”며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원팀이 돼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레벨업해 진정한 글로벌 초일류 반도체 회사를 같이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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